의정부시, 코로나19 '한시 생계지원 사업' 추진

의정부시청.

[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소득감소 위기가 발생했지만 코로나19 피해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소득이 감소하고 기준중위소득이 75% 이하이면서 재산이 중소도시 기준 3억5000만 원 이하인 저소득 가구다.

단,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긴급복지(생계지원) 대상자와 4차 재난지원금 대상자(긴급고용안정지원금·버팀목플러스자금·소득안정지원자금 등)는 제외된다.

지급 금액은 가구당 50만 원(가구원 수 무관, 1회 지원)이며, 소득·재산 및 타 사업 중복지원 여부를 검토한 후 6월 중 신청 계좌로 현금 지급한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5월 10일부터 28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를 통해 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휴일 제외)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타 지원제도를 통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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