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마늘 재배는 줄고 양파는 늘어

대구CBS 권기수 기자 2021. 4. 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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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격 등락 등의 영향으로 경북지역의 올해 마늘 재배면적이 크게 줄고 양파 재배면적은 크게 늘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1년 마늘·양파 재배면적조사'를 보면 경북지역의 마늘 재배면적은 4360 ha로 지난해(5117 ha)보다 14.8% 감소했다.

마늘 재배 면적 감소는 가격 하락이 주요인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해 마늘 도매(상품 1 kg) 연평균 가격은 3767 원으로 전년도(4225 원)보다 12.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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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격 등락의 영향
양파 수확 . 예천군 제공
지난해 가격 등락 등의 영향으로 경북지역의 올해 마늘 재배면적이 크게 줄고 양파 재배면적은 크게 늘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1년 마늘·양파 재배면적조사'를 보면 경북지역의 마늘 재배면적은 4360 ha로 지난해(5117 ha)보다 14.8% 감소했다. 경북의 마늘 재배면적은 2019년 이후 3년 사이에 37.5% 줄었다.

마늘 재배 면적 감소는 가격 하락이 주요인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해 마늘 도매(상품 1 kg) 연평균 가격은 3767 원으로 전년도(4225 원)보다 12.1% 하락했다. (올해 4906 원)

반면에 지난해 가격이 오른 양파의 올해 재배 면적은 3046 ha로 지난해(2365 ha)보다 28.8% 증가했다.

지난해 양파 도매(상품 1 kg) 연평균 가격은 1071 원으로 전년도(604 원)보다 77.3% 상승했다. (올해 185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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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기수 기자] meet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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