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 럭셔리 푸디 투어 진행..조희숙 명장 동행

신미진 2021. 4. 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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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디 투어 숙소 안동 구름에. [사진 제공 = 한진관광]
한진관광은 럭셔리 여행 브랜드 칼팍(KALPAK)에서 국내 프리미엄 여행 상품 '푸디 투어(Foodie Tour)'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칼팍은 대한항공 VVIP 회원을 위한 럭셔리 여행 상품을 기획하는 곳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세계럭셔리여행전문가연합(Virtuoso)에 가입돼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푸디 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여행을 갈 수 없는 회원들을 위해 마련됐다. 2020 아시아 최고의 여성 셰프로 선정된 조희숙 명장과 동행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서울에서 출발해 3박 4일동안 부산과 안동 등을 둘러본다. 첫째날에는 안동의 전통 한옥 리조트에 도착해 휴식을 취한다. 둘째 날에는 하회마을로 이동해 풍산 류씨의 대종가인 양진당에서 종손과 함께 다과 시간을 갖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병산서원 만대루를 방문한 뒤 조희숙 명장의 안동 찜닭 쿠킹 클래스에 참여한다.

셋째날에는 울산 친환경 목장에서 발효 막걸리를 체험하고, 5성급 호텔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시간을 보낸다. 마지막 날에는 프라이빗 요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칼팍 관계자는 "해외로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램과 동시에 한식을 테마로 식자재를 활용해 고객들이 한식의 매력과 전통적인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상품을 준비했다"며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며 안전하고 보다 품격 있는 국내 여행이 급증하는 상황에 맞춰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mjsh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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