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 한화, 자본시장서 조달 확대 ..ESG 채권 1500억원 발행 검토

김현정 2021. 4. 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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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올해 들어 자본시장에서 자금 조달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 1500억원어치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 이후 석 달여 만에 공모채 추가 발행에 나선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다음달 7일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1000억원어치 조달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15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한 지 석 달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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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화가 올해 들어 자본시장에서 자금 조달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 1500억원어치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 이후 석 달여 만에 공모채 추가 발행에 나선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다음달 7일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1000억원어치 조달을 준비하고 있다.

운영자금 마련 목적으로 회사는 이달 29일 수요예측에 나선다. 수요예측에서 기관 자금이 몰릴 경우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한다는 계획이다.

KB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지난 2월 5일 15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한 지 석 달여 만이다. 한화는 최근 자금 소요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3월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와 관련해 4000억원을 상회하는 자금이 소요됐다.

또 나신평에 따르면 한화는 중단기적으로 질산 생산시설 투자 등 설비투자 및 배당금 관련 자금소요가 일정 수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의 신용등급은 A+ 수준이다. AA급의 우량등급은 아니지만 최근 시장에서는 싱글 A급 회사채에 대한 선호도가 크다.

경기개선 기대감으로 유동성이 몰리는 데다 싱글 A급 회사채는 금리 메리트가 부각됐다. 시장에서는 한화의 수요예측에도 넉넉한 기관 자금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한화는 한화그룹 지배구조상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산, 글로벌, 기계부문을 중심으로 자체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 2020년 말 기준 최대주주(김승연 회장 22.65%) 및 특수관계인이 회사 보통주 지분의 38.11%를 보유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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