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부진으로 2군 내려간 김호령, 첫 경기서 만루포 폭발 [오!쎈 퓨처스]

이선호 입력 2021. 4. 23.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호령이 퓨처스 경기에서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김호령은 23일 오후 전북 익산시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 퓨처스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출전해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호령은 1군 개막전 중견수로 선발출전했으나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다.

김호령은 이날 퓨처스 첫 경기에 출전하자마자 만루홈런으로 실마리를 찾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익산, 최규한 기자] 23일 오후 전북 익산시 익산야구장에서 '2021 KBO 퓨처스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2사 만루 상황 KIA 김호령이 추격의 우월 만루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김태진의 축하를 받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호령이 퓨처스 경기에서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김호령은 23일 오후 전북 익산시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 퓨처스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출전해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2번 중견수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넣은 김호령은 1회 첫 타석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이번에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6회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네 번째 타석이 화끈했다. 김태진의 안타로 한 점을 따라붙은 7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는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그렸다.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고 자신도 홈을 밟았다. KIA는 김호령의 만루포를 앞세워 5-6으로 바짝 따라붙었다.

김호령은 1군 개막전 중견수로 선발출전했으나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다. 22타수 2안타, 타율 9푼1리였다. 결국 주전 자리를 이창진에게 내주었고 지난 2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윌리엄스 감독은 개막을 앞두고 김호령을 '키플레이어'로 꼽으며 기대했으나 부응하지 못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타격을 위해 퓨처스로 보낸다. 퓨처스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김호령은 이날 퓨처스 첫 경기에 출전하자마자 만루홈런으로 실마리를 찾았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