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던 오타니의 방망이가 식어간다..최근 5경기 타율 0.105

이상철 기자 2021. 4. 23.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뜨거웠던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

오타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트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9회초 1사 1루의 마지막 타석에서도 삼진 아웃된 오타니는 타율이 0.310에서 0.286으로 떨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휴스턴전 5타수 무안타 2삼진
7회에는 '전 롯데' 레일리와 맞대결..유격수 땅볼
오타니 쇼헤이의 3할 타율이 깨졌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뜨거웠던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

오타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트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첫 타석부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오타니는 3회초 2사 2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초 2사 2루의 찬스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1루수 땅볼 아웃이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동했던 브룩스 레일리와도 맞붙었다. 레일리는 7회초 1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해 90마일 싱커로 오타니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9회초 1사 1루의 마지막 타석에서도 삼진 아웃된 오타니는 타율이 0.310에서 0.286으로 떨어졌다. 3할 타율이 깨진 것은 12일 만이다.

지난 22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개인 프로 통산 100호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오타니는 타격 부진에 빠져있다. 15일 캔자스티 로열스전부터 최근 5경기에서 19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사구로 타율이 0.105에 그쳤다.

방망이에 공을 맞히지 못하는 경우도 늘었는데 해당 기간에 삼진 아웃은 9개나 됐다. 이에 지난 14일 1.186까지 기록했던 OPS는 0.963까지 하락했다.

에인절스(9승8패)는 선발투수 알렉스 콥이 2⅔이닝 5실점(4자책)으로 부진해 휴스턴에 2-8로 졌다. 휴스턴(8승10패)은 3연패를 탈출했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레일리는 평균자책점을 9.39로 낮췄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