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수호포럼 고등학생, 유엔 정책 관계자에게 세계 미래 안보 위한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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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군축과 평화를 위해 국제사회가 범지구적으로 단합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군축을 통한 세계 미래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청소년수호포럼(KYAF) 소속 대한민국 고등학생들이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안보정책연구소와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 서울사무소(OHCHR)에서 유엔 군축실(UNODA)과 유엔 정무부(UNDPPA) 동북아 정책 전문가들에게 세계 미래 안보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김재연 학생은 "지난해 11월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의 정책컨설팅그룹 PPC가 주관한 군축교육 행사와 유엔 군축실(UNODA)에서 주최하는 군축과 평화와 관련된 온라인 교육을 연수하면서 국제 관계학과 UN 등 국제기구들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며, "행사가 끝난 이후 PPC와 같은 청년 단체도 유엔의 군축 정책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영감을 받았다"며 "선배인 여인열 학생과 함께 한국청소년수호포럼(KYAF)을 공동 설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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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수호포럼(KYAF)은 김재연 학생과 여인열 학생이 공동 설립한 단체이다.
김재연 학생은 “지난해 11월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의 정책컨설팅그룹 PPC가 주관한 군축교육 행사와 유엔 군축실(UNODA)에서 주최하는 군축과 평화와 관련된 온라인 교육을 연수하면서 국제 관계학과 UN 등 국제기구들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며, “행사가 끝난 이후 PPC와 같은 청년 단체도 유엔의 군축 정책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영감을 받았다”며 “선배인 여인열 학생과 함께 한국청소년수호포럼(KYAF)을 공동 설립했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수호포럼(KYAF)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국제정책 옹호와 연구에 싣기 위한 목표 하나로 군축과 평화에 열정을 가진 선구적인 고등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핵무기금지조약(TPNW), 화학무기협약(CCW), 북핵위기, 소셜미디어에서의 언론의 자유, 로힝야 난민 위기 등 다양한 동북아 현안들에 대한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수호포럼(KYAF)의 공동대표 여인열 학생은 “고등학생으로서 국제법과 각종 협약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의 정책컨설팅그룹 PPC에서 연구하는 과정 내내 친절한 피드백과 멘토링을 제공했고 유엔 국제법과 협약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5개월간의 연구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3월 KYAF의 10명의 고등학생들이 찾은 첫 행선지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안보정책연구소와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 서울사무소(OHCHR)였다. 학생들은 해당 학교와 사무소의 교수, 연구원, 실무자들과 교류하며 조언을 얻었고,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유엔 군축실(UNODA)와 유엔 정무부(UNDPPA) 동북아 정책 전문가들에게 군축과 평화에 대한 청년의 역할’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재연 학생은 “평화와 군축은 인내를 필요로 하는 문제이다. 그러나 유엔 군축실과 유엔 정무부의 따듯한 환대와 격려는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정책활동이 정책 결정과정에서 변화를 위한 강력한 힘이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며 유엔 실무자들과 PPC 멘토들(김민성, 이세훈, 이승윤 학생)의 아낌없는 성원과 도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향후 한국청소년수호포럼(KYAF)와 같은 활동이 다른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주고 현존해 있는 다양한 현안들에 대한 정책연구가 대한민국을 더불어 세계의 미래 안보에 확실히 기여하기를 바란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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