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도서관 새 단장 '설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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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완산도서관을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하기 위한 설계가 완성됐다.
전주시는 최근 '완산도서관 문화재생 리모델링'을 위한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AUD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완산도서관은 사업비 55억 원이 투입돼 독립출판 전문도서관이자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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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 완산도서관을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하기 위한 설계가 완성됐다.
전주시는 최근 ‘완산도서관 문화재생 리모델링’을 위한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AUD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선작은 개방적인 공간 구성의 개념을 유지하면서 수직과 수평 동선이 명료하고 효율적으로 연결된 부분이 돋보이며, 내부 공간과 연계되는 합리적인 입면과 적절한 옥상공간 계획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내공간에 고정 칸막이를 최소화해 개방감을 극대화함으로써 관리가 용이하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전주시는 이번 당선작을 토대로 오는 10월까지 기본·실시 설계를 진행한 뒤 12월중 본격 착공해 오는 2022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완산도서관은 사업비 55억 원이 투입돼 독립출판 전문도서관이자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될 예정이다.
박남미 전주시립도서관장은 “완산도서관은 전주의 유일무이한 책 문화 도서관으로 탈바꿈될 것이다. 조성 과정에서 시민들의 수많은 추억이 담겨 있는 기존 완산도서관의 역사 또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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