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완전정복] 1차 접종의 효과와 2차 접종해도 감염되는 상황 의미
[뉴스외전] “거리 두기 개편안 시범 적용, 일주일은 부족‥한 달 정도면 확대 여부 판단 가능”
“변이가 계속되면 변종될 수도‥백신 무력화 우려”
“미국, 얀센 백신 재개 전망‥위험 낮다면 전 연령 허가 가능성도”
“우리도 미국 결과 나오면 얀센 접종 대상 판단해야”
“동양인, 혈전 발생률 낮지만 ‘희귀 혈전’에도 강하다는 증거 아직 없어”
“접종 한 번으로도 예방 효과 높아‥감염돼도 증상 가벼워 접종 중요”
“이물질 주사기, 간과할 사안 아냐‥드물게 인체 유입될 수도”
◀ 앵커 ▶
정의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 내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안녕하세요.
◀ 앵커 ▶
800명대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거리 두기를시작했습니다.
경북에서는 일부에서는.
어떻게 보세요, 선생님은.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진작부터 사실은 지방마다 올라가는 패턴이 다 달랐기 때문에 조금씩 시도해 볼 필요가 있었는데 지금 선정된 군을 보면 대도시에 좀 가까운 데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교통의 오지 같은데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 두 지역을 비교하면서 거리 두기를 똑같이 낮췄을 때 어느 정도 효과가 있겠느냐, 그런 걸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
만약에 이거 실행해 보고 시험적으로 시행해 보고 괜찮으면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것도 방법이겠죠.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시범 사업이니까요.
시범 사업의 목적이 좀 더 확대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런 거를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얼마나 지켜보면 될까요?
이런 상황.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지금 보도에 일주일을 본다면데 일주일 갖고는 안 되고요.
적어도 한 달 정도씩은 .
◀ 앵커 ▶
한 달이나.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충분한 기간을 보면서 해야 하기 때문에.
왜냐하면 주민들의 행동하는 그런양식, 이런 것들이 중요합니다.
◀ 앵커 ▶
바이러스 이야기 좀 여쭤보겠습니다.
변이, 인도발 변이, 3중 변이.
그러니까 특성이 세 가지 변했다는 거죠, 이게?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우리가 스파이크 단백질이라는 데가 변하면 행태가 달라지고 항체도 안 들으니까, 치료제가 안 되니까 관심을갖고 있는데요.
세 군데가 변했다는 거고 계속 변해서 많이 변해버리면 이것은 변이가 아니고 변종이 되어 버리는 거죠.
◀ 앵커 ▶
그러면 지금 브리핑시작했는데요.
잠깐 듣고 다시 여쭈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아까 삼중 변이에 대해서 여쭤봤는데요.
삼중 변이가 되면 아무래도 더위험해지는 거죠.
쉽게 이야기하면?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감염도 되고 피하기도 하거나 여러 가지 결합이 되는 거죠?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우리가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해서백신을 만들지 않습니까?
그런데 변이가 많이 돼 버리면 지금까지 만든 백신은 소용이 없고요.
우리가 단일 코로나 항체, 우리나라에서도 만들고 외국에서도 만들어서 치료제로 쓰는데 그 클론을 단일 클론을 만들어서 들어갔는데 바뀌어져버리면.
◀ 앵커 ▶
다른 게 있으면.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안 답히는 거죠.
◀ 앵커 ▶
그렇다면 변이가 아까 잠깐 말씀하시다 말았는데 변종이 돼 버리면, 변종이 돼 버린다는 이야기가완전히 다른 종류가 돼 버리면 처음부터 백신을 개발해야 하는 건가요, 지금?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많이 달라지게 되는 겁니다.
◀ 앵커 ▶
그러면 그런 상황이 될 가능성은 감염자 수가 주며 점점 많아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거죠, 그게?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사실 변종까지는 안 가더라도 수많은변이가 이루어질 수 있고요.
변이, 변이 바이러스가 들어가서자기들끼리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서 또 다른 변이를 만들거든요?
그런 현상까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우선 변이에만 집중하는 것만 해도 굉장히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남았다, 이렇게 봅니다.
◀ 앵커 ▶
많은 어려움이 남았군요.
그 얀센의 경우에는 다행스러운 소식같은데 미국에서 다시 허가할 수 있다.
이런 소식이 들리는데 어떻게보세요?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ACIP라고 미국에서 예방 접종, 거기에서 자문위원회에서 결정을 하고요.
지금 처음에 발표된 시간과 자료가 부족하다.
기다려야겠다고 했는데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아마 통째로 못 쓴다는 이야기는 안 나올 겁니다.
혈전, 특이한 혈전의 부담이 빈도가매우 낮다면 전 연령층에서 그대로 쓸 수 있다고 나올 것이고 자료가축적돼서 더 안전하게 만들고 만일 문제가 있다면 약간의 나이 제약을 걸 수도 있을 겁니다.
◀ 앵커 ▶
전 연령으로 만약 결론이 나온다면 우리나라도 전 연령을 허용할 가능성이 커지는 거겠죠, 어떻습니까?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이게 아스트라랑 비슷하기 때문에 아스트라가 30살 이후만 해 놨기 때문에 그 부분에 생각은 해 봐야겠지만 이건 또 미국의 판단하고 유럽의 판단하고 다르기 때문에 결론이 나오는 것을 보고 결론 뿐만 아니라 근 어떤 어떤 근거로 우리는 이렇게 했다고 미국 FDA에서 나오면 그걸 보고 판단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혈전에 대한 어떤 위험성은차라리 더 낮다고 알려진 거 아닌가요?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전체적으로 혈전이 생기는 건 낮은 건맞는데요.
동양인이 서양인보다 낮은 건 맞는데 희귀한 혈전증,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보고가 없기 때문에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러니까 혈전이 낮다고 해서희귀 혈전도 낮다는 바로 그런 논리적 연결은 안 되는 거군요?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두 개의 기전이 좀 다릅니다.
우리가 뚱뚱하고 기름진 거 많이 먹고 담배 많이 피고 등등 이런 식으로 해서 혈압에서 나오는 거고요.
이 희귀 혈전은 어떤 항체 반응이 의해서 혈소판을 공격해서 혈소판이 없어진다고 지금 이해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기준이 과연 우리나라 사람이 훨씬 더 강할 것이냐라는 것에 대해서는 증거가 없다.
◀ 앵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귀 혈전 사례는 우리나라가 덜 발생하고 있는 건 맞는 거 아닌가요?
세계적인 추세, 통계에 비해서는?
그건 의학적으로 아직 안 나온건가요?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우리 아스트라제네카를 충분히 접종을안 했기 때문에 그거에 아직까지 숫자를 볼 만큼의 충분한 접종량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 앵커 ▶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경우에는 1차 접종만 하면 항체 생성률이 얼마나 된다고 보는 건가요?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우리나라 두 가지 발표가 있는데요.
질병관리청 보고에 의하면 꽤 많이 올라가 있다고 보고 있고요.
항체는 물론 잘 올라가고 과연 병을 막을 수 있냐는 것도 지금까지 계산은 제법 많은 것으로 돼 있습니다.
◀ 앵커 ▶
1차 접종만 해도요?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한 번만 해도.
다만 기간은 오래 가지 않겠죠.
그게 기간이 오래 가면 한 번만 하고 끝날 텐데 오래 안 가니까 한 번 더 소위 부스트라는 것을 해서 항체 유지기간을 길게 가는 거라서요.
일단 한 번 하고 한 달, 두 달간은 꽤 예방 효과가 있으니까 그만큼 덕은 본다,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 앵커 ▶
실증적인 사례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뭐냐 하면 한집에 살면서 한 분은 1차를 접종했고 한 분은 감염된 분인데 같이 식사하고 지냈는데 이 1차 접종분이 안 걸렸다는 사례도 나온 것 같습니다.
보니까.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래서 우리는 많지 않으니까 그런사례로 하지만 영국 같은 경우에는 이미 400만, 500만을 대상으로 입원을 몇 명 했냐, 중증으로 갔냐를 다 본 다음에 한 번 접종만으로도 효과가 있더라 하는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그것은 그대로 믿어주는 게 맞는 것같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1차 접종으로도 효과가 있다는 그런 실질적 사례들도 나오지만요.
거꾸로 2차 다 맞았는데 아스트라제네카뿐만 아니라 화이자 같은 거.
그래도 감염이 된 사례도 꽤 많이 나온다.
이건 어떻게 봐야 하는 건가요?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죠.
그래서 화이자가 처음에 발표할 때 90% 넘게 발표하면서 그 이야기는 90% 넘게 예방은 할 수 있지만 나머지 6%, 5%는 예방이 안 된다는 이야기거든요.
그 점에는 개인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가 나이가 들면 면역 체계도노화가 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항체가 안 생겨서 못 낫는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건 어쩔 수 없고요.
우리가 B형 간염 같은 경우에도 백신을 몇 번을 맞아서 항체가 절대 안 생기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 앵커 ▶
그런데 그렇다고 해도그렇다고 해도 2차 접종까지 맞은 분들은 어떤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줄어드는 건 맞습니까?
그거는?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것 때문에 백신을 꼭 맞아야 한다는겁니다.
◀ 앵커 ▶
감염이 되더라도.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감염이 되더라도 가볍게 넘어가고 특히 2번까지는 안 가더라 하는 큰 자료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걸 믿고 가야 한다는 이야기죠.
◀ 앵커 ▶
교수님, 시간 조금 남았는데 더 여쭈어보고 끝내겠습니다.
이물질, 위험한 겁니까?
어떻습니까?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건 매우 안 좋은 소식입니다.
물론 눈에 보이는 것은 그냥 우리가 보면서 안 쓸 수도 있고 또 주삿바늘로들어가는 이야기는 하지만 그렇게 불량한 공장을 가지고 있는 공장에서 세균이 안 들어 갔겠습니까?
세균이 들어갔을 겁니다.
패혈증이 들어가서 바로 나빠질 수있습니다.
◀ 앵커 ▶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군요.
그런데 이물질 자체는 주사기를 통해서 몸에 들어갈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닙니다.
충분히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근육에 들어간 이물질은 우리 몸의 방어 체계에서 근육들이 잡아줍니다.
잡아줘서 나중에 좀 딱딱하게남는다든지 염증이 생긴다든지 해서 핏속으로 들어갈 확률까지는 높지만 저는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서 이물질들이 결국은 혈액 속으로 흘러가서 폐에 박히는 것도 왔기 때문에.
◀ 앵커 ▶
절대로 조심해야 하는거군요.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결코 간과할 사항은 아닙니다.
◀ 앵커 ▶
근육에 박힌 건 어떻게 됩니까, 그러면?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근육에 박히면 우리 몸이 막기 위해서 여러 가지 물질이 잡으면서 결국은 섬유화되면서 딱딱해지고 그거로 끝납니다.
◀ 앵커 ▶그
럼 배출이 되는 건 아니고요.
몸에 남게 되나요?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배출이 되는 건 아니고요.
정말 이물질만 나중에 수술을 통해서 끄집어내야겠지만 아주 작은 것들은 그렇게 감싸고 그냥 속에서 딱딱하게 굳어서 저절로 흡수가 되는 쪽으로 그렇게 됩니다.
◀ 앵커 ▶
대단히 조심해야 할사항이군요.
이게 단순하게 볼 사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 보니까.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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