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합의안 교섭 재개' 현대重 노조, 4시간 파업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1. 4. 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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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2019·2020년 2년 치 임금 단체협약 교섭 재개를 회사에 요구하며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3일 오후 1시 울산 본사에서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4시간 부분 파업을 한다고 밝혔다.

앞서 노사가 마련한 2019·2020년 임금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은 지난 2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3.99% 반대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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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는 23일 오후 1시 울산 본사에서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4시간 부분 파업을 했다. 현대중공업노조 제공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2019·2020년 2년 치 임금 단체협약 교섭 재개를 회사에 요구하며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3일 오후 1시 울산 본사에서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4시간 부분 파업을 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파업은 두 번째다. 파업 참가 조합원들은 오토바이를 몰고 본사 내 공장을 돌며 경적 시위를 했다.

노조는 2019년과 2020년 통합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두 차례나 부결된 원인을 기본금 동결 등으로 분석하고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노사가 마련한 2019·2020년 임금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은 지난 2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3.99% 반대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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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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