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교육감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하라"

김재광 2021. 4. 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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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23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방사능 오염수의 방류는 인류의 건강권을 침해하고 수산물의 오염과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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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정기고사 평가 관리 철저 주문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23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방사능 오염수의 방류는 인류의 건강권을 침해하고 수산물의 오염과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충북교육청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발생 후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본산 수산물을 쓰지 않고 있다"면서 "수산물을 포함한 식자재 안전 검사를 더욱 강화해 학생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시·군에서 지속해서 발생하고 일부 교육 시설 내에서 n차 감염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불필요한 사적 모임과 행사를 최소화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부터 일선 학교에서 치러지는 정기고사 평가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감사에서 정기고사 평가의 문제점이 일부 학교에서 지적됐다"며 "학생은 물론 학부모까지 평가를 신뢰하도록 단위 학교 평가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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