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신청사 건립 위한 임시청사 이전 재검토 요구

익산시의회 청사. 익산시의회 제공

익산시의회가 익산시 청사 신축과 관련해 진행되는 임시청사 이전에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익산시의회는 의장단‧상임위원회 간담회를 통해 최근 LH 부동산 투기 문제 등으로 자칫 공사비 전체가 시민 혈세로 추진될 우려가 나오고 있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익산시의회는 자칫 신청사 공사비 전체가 시민 혈세로 추진될 우려가 있는 만큼 LH 리뉴얼 사업에 대한 LH의 명확한 투자 계획이 확정된 이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익산시의회는 이에 따라 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임시청사 이전에 대해 면밀히 재검토할 것과 LH 투자가 불투명할 경우 후속대책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장은 신청사 건립이 불가피하게 시민의 혈세로만 추진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임시청사 이전 재검토 요구가 시민의 뜻임을 인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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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