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매출 1조8548억 전년比 12.6%↑..영업이익 274억원

심언기 기자 2021. 4. 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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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 1조8548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 1조6478억원 대비 12.6% 증가했지만,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845억원에서 67.6% 감소했다.

이를 감안하면 올 1분기 실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6억원가량 늘어난 셈이다.

부문별로는 차량부품 매출이 1조6860억원, 영업이익 420억원을 기록해 실적 대부분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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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성 환입금 제외한 실제 영업익은 전년比 226억원↑
"아이오닉5 출시 영향으로 2분기부터 호실적 전망"
© 뉴스1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현대위아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 1조8548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 1조6478억원 대비 12.6% 증가했지만,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845억원에서 67.6% 감소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23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위아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1분기에 통상임금 관련 환입금이 반영된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상임금 환입금을 제외한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은 48억원이었다.

이를 감안하면 올 1분기 실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6억원가량 늘어난 셈이다.

부문별로는 차량부품 매출이 1조6860억원, 영업이익 420억원을 기록해 실적 대부분을 책임졌다.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매출 신장 영향으로 엔진과 4륜구동 모듈 등 부품 전 부문 호조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4.7% 증가했다.

기계사업 부문은 매출 1690억원, 영업손실은 15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국내외 제조업 시장 불황 여파로 풀이된다.

현대위아는 "2분기 이후 실적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특히 E-GMP 모듈에 탑재되는 IDA가 아이오닉5 출시와 함께 본격적으로 매출이 시작되고, K8 등 승용 차종에 까지 4륜구동 부품이 탑재되는 등 부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기계사업은 XF 시리즈 등을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재편하며 사업 수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 백신 보급과 함께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회복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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