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경찰서, 주민 눈높이 맞춘 범죄예방활동 추진

문승용 2021. 4. 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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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경찰서(총경 정환수)는 오는 7월 자치경찰제도 전면시행에 앞서 주민의 치안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한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사전에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범죄를 예방해 치안을 확립하기 위함이다.

함평경찰서 관계자는 "자치경찰제 시행에 맞춰 지역실정에 맞는 범죄예방활동과 치안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파수꾼이 되겠다"고 말하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함평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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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경찰서는 오는 7월 자치경찰제도 전면시행에 앞서 주민의 치안요구에 맞춘 다양한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한다. 사진은 경찰이 폐가 안에서 텐트를 치고 생활하는 남성을 탐문하고 있는 모습./함평경찰서 제공

공·폐가 일제점검 '범죄예방 활동' 총력…자치경찰제 시행 대비 

[더팩트ㅣ함평=문승용 기자]전남 함평경찰서(총경 정환수)는 오는 7월 자치경찰제도 전면시행에 앞서 주민의 치안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한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사전에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범죄를 예방해 치안을 확립하기 위함이다.

경찰은 지난 1일 지역안전순찰 중 "마을 폐가에 외지인이 텐트를 치고 생활하는 남자가 있어 무섭고 붕괴우려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불안하다"는 마을주민의 민원을 받아 범죄예방진단에 착수했다. 진단 결과 이 남성은 외지인으로 함평군에 귀농한 것으로 나타났고 건강상의 이유로 텐트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함평군과 연계해 텐트를 철거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이 밖에도 경찰은 청소년 비행·붕괴우려가 있는 폐가 4개소를 철거했다.

함평경찰서 관계자는 "자치경찰제 시행에 맞춰 지역실정에 맞는 범죄예방활동과 치안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파수꾼이 되겠다"고 말하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함평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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