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이어 콘솔로..네오위즈 인디 게임, 콘솔 발매 다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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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인디 게임들 다수가 닌텐도 스위치와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 기기로 발매 예정이다.
기존 PC 버전과는 별도로 출시되는 것인데, 콘솔로 발매되는 국내 게임이 아직 소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극적인 행보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이하 '스컬')', '블레이드 어썰트', '댄디 에이스' 등이 닌텐도 스위치와 플레이스테이션 출시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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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인디 게임들 다수가 닌텐도 스위치와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 기기로 발매 예정이다. 기존 PC 버전과는 별도로 출시되는 것인데, 콘솔로 발매되는 국내 게임이 아직 소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극적인 행보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이하 '스컬')', '블레이드 어썰트', '댄디 에이스' 등이 닌텐도 스위치와 플레이스테이션 출시를 확정했다. 이들 모두 PC 스팀(Steam) 플랫폼 출시 이후 콘솔 버전으로의 확대를 하는 경우다.
지난 1월 스팀에 먼저 출시된 '스컬'은 올 여름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열린 '닌텐도 인디 월드 쇼케이스'에 참가해 닌텐도 스위치로의 출시를 예고했다. 개발사인 사우스포게임즈에서 박상우 대표가 직접 참가해 게임에 대해 전 세계 팬들에게 소개했다.
2D 로그라이트 게임인 '스컬'은 꼬마 스켈레톤 '스컬'이 인간들에게 붙잡혀간 마왕을 구하기 위해 맞서 싸운다는 내용이다. '스컬'이 자신의 머리를 교체해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할 때마다 무기 등도 달라진다. 2D 픽셀 형태의 그래픽임에도 호쾌한 액션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스팀 정식 발매 5일 만에 10만장을 판매하며 초반 인기를 끌었고 현재도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스팀에 선보일 예정인 '블레이드 어썰트' 역시 일찌감치 플레이스테이션과 닌텐도 스위치 출시를 예고했다. '블레이드 어썰트' 역시 2D 플랫포머 로그라이트 장르로 '스컬'과 마찬가지로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픽셀 아트와 조작감을 살린 전투 시스템 등 '스컬'과 유사한 점이 있지만 SF(공상과학) 콘셉트로 구성됐고 여러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는 등 확연히 다른 게임성을 보이는 부분도 있다.
지난 3월 스팀에 내놓은 '댄디 에이스' 역시 상반기 중 플레이스테이션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확대 출시된다. '댄디 에이스' 역시 2D 액션 게임으로, 저주받은 거울에 갇힌 주인공 마법사가 자신을 가둔 환영술사 '렐레'와 싸우며 거울에서 탈출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 액션 게임이다. 다양한 마법 카드와 플레이 스타일을 통해 수천 가지가 넘는 조합을 생성해 적을 물리친다.
이외 지난 8일 스팀에 출시된 인디게임 '사망여각'과 '메탈유닛'도 빠르면 올해 중 닌텐도 스위치로의 출시를 검토 중이다.
네오위즈는 수년 전부터 인디게임 지원 및 퍼블리싱 확대 작업에 돌입했고 지난해부터 그 결과물들이 하나둘씩 빛을 보는 중이다. 이들 대부분은 기본적으로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돼 전 세계 팬들에게 소개되지만, 콘솔 플랫폼으로도 시간차를 두고 출시함으로써 더 많은 이용자들과 접점을 갖게 된다. 개발사들은 대부분 개발 단계에서부터 PC뿐 아니라 콘솔 등 멀티플랫폼 출시를 염두에 두고 개발을 진행해 왔다.
특히 국내 게임사들이 일부 업체들을 제외하고 콘솔 버전 게임 출시에 상대적으로 적극적이지 않은 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적극적인 콘솔 진출 시도는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최근 들어 넥슨·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사들이 잇따라 콘솔 진출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아직 진입 단계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개발 과정에서부터 이미 콘솔 등 멀티플랫폼을 염두에 둬 왔다"며 "당장 개발 과정에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측면은 있지만 콘솔을 통한 플레이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이 많고 그만큼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선보일 수 있기 때문에 멀티플랫폼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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