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온라인 기술세미나·수출상담회' 개최

광양만권 산업단지 폐열 자원화 온실가스 감축 기술 선제적 확보

[김동언 기자(=전남)(kde3200@daum.net)]
(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추진된 ‘지역 온실가스 및 폐열 자원화 기술개발 사업’의 성과제고 및 사업화를 위해 중국 및 인도를 대상으로 온라인 기술세미나 및 수출상담회를 21일 개최했다.

올해로 총 3년의 연구개발이 완료된 기술개발 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가 기획관리하고 전남환경산업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목포대학교가 연구를 수행했다.

▲ 온실가스 폐열자원화 기술 온라인 수출상담회 모습ⓒ전남테크노파크

지역 내 산업단지에서 발생 되는 온실가스와 폐열을 포집해 인근 농가에 식물 성장에너지 및 열에너지로 공급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내용이다. 지역과 국가의 대기 오염물질 감축과 농가의 경제적 이익 모두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전남테크노파크가 기 구축한 해외비즈니스 센터를 통해 중국과 인도의 정부기관 및 기업을 사전에 발굴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했으며 기술세미나와 병행해 세부 기술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각국의 기술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전 세계적인 저탄소 정책 의무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2030 온실가스 감축 계획 발표 등 세계경제 동향에 부응해 오늘의 만남이 양국의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김동언 기자(=전남)(kde320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