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농수로 변사체 부검 결과 "흉기에 의한 대동맥 손상"

한은진 기자 2021. 4. 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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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 한 농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대동맥이 손상돼 사망했다는 부검 소견이 나왔다.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21일 오후 2시쯤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한 농수로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21일부터 22일까지 농수로를 수색했지만 흉기가 발견되지 않았다.

부풀어 오른 시신의 상태를 보아 최소 며칠 동안 시신이 농수로에 빠져 있던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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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 농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는 소견이 나왔다. /사진=뉴스1

인천 강화도 한 농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대동맥이 손상돼 사망했다는 부검 소견이 나왔다.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21일 오후 2시쯤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한 농수로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신장 158㎝로 상하의 검은색 옷을 입고 있었으나 맨발 상태였고 휴대전화나 지갑 등 유류품도 없었다. 수도권 거주자이고 강화군 주민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21일부터 22일까지 농수로를 수색했지만 흉기가 발견되지 않았다. 부풀어 오른 시신의 상태를 보아 최소 며칠 동안 시신이 농수로에 빠져 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용의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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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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