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부허가 받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확진 아닌 보조수단"

식약처 자가검사키트 승인 관련 화상 인터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종을 조건부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허가받은 제품은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의 항원방식 자가검사키트로, 콧속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한 뒤 검사하면 약 15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확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어, 무증상자보다는 증상이 있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이 유전자 검사를 하기 어려울 때 사용하도록 권고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감염 확진이 아닌 유전자 검사의 보조 수단으로만 사용돼야 한다"며 "검사 결과에 관계없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아영 기자 (ay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158217_3487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