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체조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홍천에서 개최

2021. 4. 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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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대한체조협회는 홍천군, 홍천군의회, 홍천군체육회가 후원하는 2021년도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제76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를 강원도 홍천군(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체조협회는 23일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회 참가 3일전 코로나 19 사전검사 결과 제출자만 출입이 가능하며, 국제체조연맹(FIG) 및 협회 코로나19 방역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될 예정이다. 7월 예정된 제32회 하계올림픽(도쿄 2020)을 앞두고 현재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에서 전체 370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대한체조협회는 "29일에는 ‘2021년도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될 예정이며, 협회는 이번 선발전 경기 결과에 따라 2021년도 국가대표 선수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AGU 제9회 아시아선수권대회 파견선발전을 겸해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해당대회 개최가 취소된 상황이다. 5월 1일과 2일에는 제76회째를 맞는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본 대회는 우리나라 체조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회이며, 그간 한국 체조에서 수많은 우수 선수와 지도자들을 배출해 낸 전통과 최고 영예의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 기계체조, 여자 기계체조 공히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서 총 299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6관왕을 달성한 국가대표 이정효(포스코건설) 선수를 비롯하여 김한솔(서울시청), 류성현(한국체대1), 신재환(제천시청) 등이 출전할 예정이며, 지난해 불참했던 양학선(수원시청) 선수도 참가할 예정이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지난해 대회 4관왕을 달성한 국가대표 이윤서(서울체고3) 선수와 여서정(수원시청)선수가 참가하여 기량을 겨룬다. 현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체조 선수는 개인종목에서 남자 신재환(제천시청), 여자 이윤서(서울체고3), 여서정(수원시청)이며, 단체종목에서는 남자 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다만, 올림픽 남자 단체전에 출전할 선수는 추후 별도의 선발전 등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대한체조협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별도의 개, 폐회식 및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현지 홍천군체육회 및 전문방역업체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선수단 이동부터 경기장 입장 등 대회 전 단계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응해 안전한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대회일정. 사진 = 대한체조협회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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