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797명..거리두기 개편안 경북 12군 시범 적용
박천영 앵커>
국내 신규 확진자 규모가 계속 늘어나며, 오늘은 800명에 육박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경북 12개 지역에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범적으로 적용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3일) 0시 기준으로 어제(22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797명으로 106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발생 758명, 국외유입 39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98명, 경기 290명 등이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3주간 확진자가 완만하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공동체를 위해 각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고령층 대상 백신 접종과 요양시설 등에 대한 정기적인 선제 검사로 위중증률과 치명률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3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위중증률은 3.3% 치명률은 2.7%였는데, 지난달은 각각 1.6%와 0.5%로 줄었습니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경상북도 지역 인구 10만 명 이하 12개 군에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시범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따라 사적모임 제한이 없지만 지나친 방역완화를 우려해 지자체별로 9명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개편안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일주일간 적용됩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두 가지 자가 검사도구에 대해, '조건부 허가' 결정을 내렸습니다.
관련 내용도 정리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네, 식약처가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 등 자가검사도구 2종에 대해 석 달 내 임상 성능 자료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 허가를 내렸습니다.
두 제품은 모두 국내에서 전문가용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고 해외에서도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제품입니다.
식약처는 자가검사도구가 PCR 검사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제품은 일주일에서 열흘 뒤 약국과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한편 오늘 기준 코로나19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이 203만여 명, 2차 접종이 7만9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접종 후 사망사례는 1건 늘어 모두 53건이 됐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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