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환경오염물질 배출 12개 업체 적발

우제성 2021. 4. 23.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공공하수처리 구역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특정수질유해물질 방류수질 기준초과 등 위반업소 12개소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2월 박남춘 시장이 인천 환경공단 가좌사업소 현장점검 중 고농도 폐수유입을 확인하고 강력한 단속을 주문해 시·구 5개 기관 7개조의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118개소를 특별점검해 12개 업체를 적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우제성 기자] 인천시는 공공하수처리 구역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특정수질유해물질 방류수질 기준초과 등 위반업소 12개소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2월 박남춘 시장이 인천 환경공단 가좌사업소 현장점검 중 고농도 폐수유입을 확인하고 강력한 단속을 주문해 시·구 5개 기관 7개조의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118개소를 특별점검해 12개 업체를 적발했다.

인천시청사 전경[사진=인천시]

위반 행위는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9건, 대기 자가측정 미실시 2건, 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1건이며, 이에 대하여 조업정지 6개소, 개선명령 3개소, 고발 및 경고 2개소, 경고 및 과태료 1개소를 행정조치 및 사법 조치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남동국가산업단지 소재 A도금업체는 특정수질유해물질인 시안(CN)을 방류수 수질기준을 7배 이상 초과배출했으며,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지장을 주는 T-N을 초과배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서구 가좌동 소재 B업체는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가동 시 법정 주기에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자가 측정을 시행하지 않고 조업하다가 적발됐다.

민경석 인천시 수질환경과장은 “시·구 환경직 공무원을 총동원해 취약지역에 대한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연중 지도점검 실시와 과학적 감시시스템 도입으로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에 대해 뿌리를 뽑겠다”고 말했다.

/인천=우제성 기자(godok@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