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환경오염물질 배출 12개 업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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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공공하수처리 구역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특정수질유해물질 방류수질 기준초과 등 위반업소 12개소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2월 박남춘 시장이 인천 환경공단 가좌사업소 현장점검 중 고농도 폐수유입을 확인하고 강력한 단속을 주문해 시·구 5개 기관 7개조의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118개소를 특별점검해 12개 업체를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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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우제성 기자] 인천시는 공공하수처리 구역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특정수질유해물질 방류수질 기준초과 등 위반업소 12개소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2월 박남춘 시장이 인천 환경공단 가좌사업소 현장점검 중 고농도 폐수유입을 확인하고 강력한 단속을 주문해 시·구 5개 기관 7개조의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118개소를 특별점검해 12개 업체를 적발했다.
위반 행위는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9건, 대기 자가측정 미실시 2건, 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1건이며, 이에 대하여 조업정지 6개소, 개선명령 3개소, 고발 및 경고 2개소, 경고 및 과태료 1개소를 행정조치 및 사법 조치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남동국가산업단지 소재 A도금업체는 특정수질유해물질인 시안(CN)을 방류수 수질기준을 7배 이상 초과배출했으며,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지장을 주는 T-N을 초과배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서구 가좌동 소재 B업체는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가동 시 법정 주기에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자가 측정을 시행하지 않고 조업하다가 적발됐다.
민경석 인천시 수질환경과장은 “시·구 환경직 공무원을 총동원해 취약지역에 대한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연중 지도점검 실시와 과학적 감시시스템 도입으로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에 대해 뿌리를 뽑겠다”고 말했다.
/인천=우제성 기자(godo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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