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6개 읍면 뭉쳤다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추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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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민들이 세계적인 태권도 사범 양성소가 될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앞당기기 위해 뭉쳤다.
무주군은 전통문화의집에서 6개 읍·면 주민을 대표할 40명을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사관학교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내실 있는 홍보, 사업추진을 꾀하기 위해 6개 읍면 주민들이 참여한 위원회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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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민들이 세계적인 태권도 사범 양성소가 될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앞당기기 위해 뭉쳤다.
무주군은 전통문화의집에서 6개 읍·면 주민을 대표할 40명을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사관학교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내실 있는 홍보, 사업추진을 꾀하기 위해 6개 읍면 주민들이 참여한 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촉된 주민들은 사관학교의 역할과 필요성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수건 퍼포먼스를 통해 사관학교 설립 결의를 다졌다.
앞으로 위원회는 2023년까지 사관학교 설립지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범 군민운동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군은 위원회 설립에 이어 태권도와 관련된 단체와 전문가, 정치인,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도 구성한다.
이와 관련, 사관학교는 국제 태권도 지도자를 양성하는 대학원대학 개념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구상됐다. 군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2월4일)과 국기원(3월9일), 대한태권도협회(3월31일)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북도는 사관학교 설립을 2022년 국가예산 100대 중점사업으로 채택하기도 했다.
전북 시장·군수협의회와 시·군 의회 의장단협의회도 사관학교 설립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문체부, 각 정당에 전달했다.
황인홍 군수는 "한 분 한 분이 사관학교 설립을 가능케 할 동력이고 태권도원 설립에 이어 또 한 번의 역사를 창조해낼 주역"이라며 "세계 태권도 성지 무주를 완성하고 태권도 수도이자 허브를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활동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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