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3명 추가 확진..진주 지인모임 3명·사천 음식점 4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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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 발생했다.
23일 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43명 늘었다고 밝혔다.
진주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3명 늘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진주시는 2단계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했으며, 그 효과가 나타나는데 1~2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 외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김해, 사천 등도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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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어린이집·산청 A초교·창원 B중·창원 C초교 '음성'
(경남=뉴스1) 김다솜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 발생했다.
23일 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43명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진주 13명, 사천 12명, 창원 7명, 김해 5명, 양산 3명, 거제 2명, 고성 1명이다.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3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87명에 이른다.
진주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3명 늘었다. 지금까지 17명이 관련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아직까지 검사 중이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이 근무하는 진주 중학교에서 학생 1명이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해당 중학교 관련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천에서도 음식점 관련 확진자 4명이 나왔다. 이들은 격리 중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창원 소재 어린이집 확진자 접촉 2명, 김해 보습학원 확진자 접촉도 1명도 확진됐다.
도내 확진자 접촉은 19명이며, 타 시·도 확진자(경기 여주·부산·대구) 접촉 3명이다.
나머지 확진자 7명은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확진자가 나온 김해 어린이집·산청 A초등학교·창원 B중학교·창원 C초등학교는 관련자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다.
한편 21일 해군 간부 A씨의 자녀가 다니는 창원 진해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검사 결과 A씨의 부인과 자녀는 음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이 소식을 듣고 A씨는 함정 1인실에 격리돼 있다가 육지로 상륙한 다음 해군 함정 관련자 전수조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A씨를 포함해 승조원 32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도내 동선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3618명이며, 입원 472명, 퇴원 3132명, 사망 14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진주시는 2단계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했으며, 그 효과가 나타나는데 1~2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 외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김해, 사천 등도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allcott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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