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무상' 고등교육 시행했더니..저소득층 '진학률' 늘었다

최영원 2021. 4. 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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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년째 시행 중인 고등교육 무상지원저소득층 고등교육 진학률 40% → 50% 상승문부과학상, "경제적 이유로 진학 포기 없도록 제도 지속할 것"일본에서 올해 2년째 시행 중인 고등교육 무상지원으로 인해 고등교육의 혜택을 누리는 학생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월 13일 자 요미우리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2년째 시행 중인 전문대학, 대학 등 고등교육 무상지원으로 인해 저소득층의 고등교육 진학률이 제도 시행 전보다 10% 늘어나 50%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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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년째 시행 중인 고등교육 무상지원

저소득층 고등교육 진학률 40% → 50% 상승

문부과학상, “경제적 이유로 진학 포기 없도록 제도 지속할 것”


일본에서 올해 2년째 시행 중인 고등교육 무상지원으로 인해 고등교육의 혜택을 누리는 학생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월 13일 자 요미우리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2년째 시행 중인 전문대학, 대학 등 고등교육 무상지원으로 인해 저소득층의 고등교육 진학률이 제도 시행 전보다 10% 늘어나 50%가 됐다.


요미우리신문은 “첫 해인 지난 2020년도에는 학생 약 350만 명중 10%에 조금 못 미치는 약 27만 명이 무상지원의 대상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문부과학성이 2020년 7월에 무상지원 대상자 약 6만 6000명을  조사한 결과 "무상지원이 없었다면 진학을 포기했을 것이다"라고 대답한 학생이 34·2%를 차지했다. 또한 "새 제도가 없었다면 지금 학교보다 학비나 생활비가 적게 드는 학교에 진학했다"라고 대답한 학생이 26.2% 였다.


요미우리 신문은  “고등교육 무상지원 제도가 진정으로 교육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의 진학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라고 전했다.


하기우다 문부과학상은 4월 13일 기자 회견에서 "문부과학성에서는 계속해서 지원이 필요한 많은 학생들에게 고등교육 무상지원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아이들이 경제적 이유로 진학·취학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를 계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등교육 무상지원 제도는 연수입 기준 약 380만 엔 미만인 가구를 대상으로 등록금을 최대 연간 약 70만 엔 감면하고 상환이 불필요한 급부형 장학금을 최대 약 91만 엔까지 지급한다.


문부과학성은 2021년 4월부터 현재 고등교육 재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지원 모집을 실시하고, 4월 하순부터는 2022년도 진학 예정자를 위한 모집을 개시할 예정이다.


일본 오사카 = 최영원 글로벌 리포터 pongki110@gmail.com


■ 필자 소개

오사카대학원 연극학 석사과정중

한국연극 21년 1월호 '외지의 세자매 관극기' 투고

연극, 뮤지컬 예술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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