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승리" 문자보낸 박영선 캠프..경찰, 수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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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4·7 재보궐선거 본 투표 전 "사전투표에서 승리했다"는 문자메시지를 돌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측을 상대로 수사에 나섰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5일 박 후보 캠프 측이 관계자들에게 "사전투표에서 승리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사건 관련 수사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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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선관위, 문자 관련 수사자료 검찰 통보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경찰이 4·7 재보궐선거 본 투표 전 "사전투표에서 승리했다"는 문자메시지를 돌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측을 상대로 수사에 나섰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5일 박 후보 캠프 측이 관계자들에게 "사전투표에서 승리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사건 관련 수사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박영선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는 특보와 위원장, 본부장 등에게 문자메시지로 "여러분의 진심 어린 호소와 지원 활동으로 서울시민의 마음이 움직여 사전투표에서 이겼다. 감사드린다"는 내용을 전송했다.
이에 선거법 위반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고,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박 후보 캠프의 '사전투표 승리' 문자메시지 발송과 관련된 수사자료를 검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사실관계와 법리를 검토하고 있으며 관계자들 소환조사 여부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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