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울버햄프턴 이적설에 들뜬 팬들 "훌륭한 영입 될 것" 환호

김희웅 2021. 4. 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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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팬들이 이강인(발렌시아) 영입설에 환호하고 있다.

지난 20일 스페인 매체 '아스'는 "발렌시아가 라파 미르(우에스카) 영입을 위해 이강인을 활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 이적설이 불거지자 울버햄프턴 팬들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매체는 "몇몇 팬들은 이강인이 울버햄프턴으로 오는 걸 보고 싶어 한다"라며 팬 반응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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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울버햄프턴 팬들이 이강인(발렌시아) 영입설에 환호하고 있다.

지난 20일 스페인 매체 ‘아스’는 “발렌시아가 라파 미르(우에스카) 영입을 위해 이강인을 활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라파 미르는 현재 스페인 우에스카에서 활약 중이지만, 원소속팀은 울버햄프턴이다.

이강인 이적설이 불거지자 울버햄프턴 팬들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울버햄프턴 소식을 전하는 영국 ‘몰리뉴 뉴스’는 “이강인은 잠재력이 큰 선수이며 이미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도 3경기나 뛰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해 골든볼을 거머쥐었다”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몇몇 팬들은 이강인이 울버햄프턴으로 오는 걸 보고 싶어 한다”라며 팬 반응을 덧붙였다. 팬들은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이강인을 꽤 좋은 선수로 여겼고, 영입을 촉구했다.

“정말 좋은 공격형 미드필더”, “20살이지만, 난 동의한다. 꽤 좋은 미드필더이며 견고한 왼발을 갖고 있다”,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고, 실질적 10번이 될 것”, “영입하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어린 선수 중 하나” 등 많은 이들이 이강인 영입설을 반겼다.

울버햄프턴으로 향할 진 미지수지만,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은 큰 상황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재계약 제안을 여러 차례 거절했다. 이강인의 계약이 2022년 6월에 만료되는 만큼, 발렌시아로서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매각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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