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다저스 3대 2로 꺾고 '2차 대전' 기선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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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오늘(2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원정 4연전 첫 경기에서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다저스의 새로운 라이벌로 등장한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와의 올 시즌 첫 3연전에선 1승 2패로 밀렸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맞대결에선 첫 경기를 잡아내고 올 시즌 상대 전적을 2승 2패로 맞췄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좌완 선발 라이언 웨더스가 5.2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하며 눈부신 피칭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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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LA 다저스와 '2차 대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오늘(2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원정 4연전 첫 경기에서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다저스의 새로운 라이벌로 등장한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와의 올 시즌 첫 3연전에선 1승 2패로 밀렸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맞대결에선 첫 경기를 잡아내고 올 시즌 상대 전적을 2승 2패로 맞췄습니다.
두 팀은 내일 다르빗슈 유, 클레이턴 커쇼의 에이스 맞대결 속에 2차전을 치릅니다.
샌디에이고는 좌완 선발 라이언 웨더스가 5.2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하며 눈부신 피칭을 펼쳤습니다.
그 사이 샌디에이고는 4회 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안타와 도루,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를 묶어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6회 초에는 트렌트 그리셤이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를 우월 솔로 홈런으로 두들기고 추가점을 뽑았습니다.
반격에 나선 다저스는 7회 말 AJ 폴락, 셸던 노이스의 솔로포 두 방으로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지만, 샌디에이고는 8회 초 프로파, 카라티니의 연속 안타로 잡은 무사 1,3루 기회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병살타를 친 사이 3루 주자 프로파가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샌디에이고의 내야수 김하성은 끝까지 벤치를 지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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