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 잠든 효창공원, 시민이 직접 도시재생 설계 참여한다

김노향 기자 2021. 4. 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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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올해 11월까지 효창공원 일대 도시재생 시민공모사업을 벌인다.

구 관계자는 "효창공원 일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진행한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 주민참여 기회를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서울시,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효창독립 100년공원' 조성과 연계, 효창동 일대를 명소화시킬 것"이라며 "시민 공모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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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효창공원 일대. /사진제공=용산구청
서울 용산구가 올해 11월까지 효창공원 일대 도시재생 시민공모사업을 벌인다. 공모 분야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과제 실행 2가지. 사업 발굴은 최대 200만원, 실행은 1000만원 지원된다. 보조금은 활동비, 사업운영비, 업무진행비, 시설비 등으로 사용 가능하며 자기부담액은 보조금의 5% 이상이다.

신청 대상은 3명 이상 시민 모임,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임의조직이다. 주소 등록된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5월31일 오후 6시까지 효창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제안서, 단체 소개서,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오는 6월 면접과 선정심의회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발굴 2건, 실행 8건)을 정한다. 심사 기준은 사업 필요성, 공익성, 현실성, 창의성, 자발성, 지속성 등이다. 사업기간은 협약일로부터 11월까지다. 목적 외로 보조금을 쓰거나 지원조건, 법령, 조례 등을 위반한 경우, 중간평가 결과 사업추진이 미진하거나 사업완료가 불가능하다고 인정된 경우 사업비를 회수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효창공원 일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진행한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 주민참여 기회를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창공원 일대 20만㎡는 2019년 말 서울시 '중심지형 도시재생지역'(역사문화 특화형)으로 선정됐다. 사업지에는 효창동과 청파동이 포함돼 구는 역사성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4년까지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200억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서울시,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효창독립 100년공원’ 조성과 연계, 효창동 일대를 명소화시킬 것”이라며 “시민 공모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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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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