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군산항에 해상풍력 중량물 부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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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전북지역 서남권 해상풍력 산업 추진을 위해 군산항에 중량물 부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북도는 23일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상반기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군산항을 집적화 단지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군산항에 해상풍력 중량물 부두를 조성해 그린뉴딜을 선도하고 전북이 해상풍력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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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전북지역 서남권 해상풍력 산업 추진을 위해 군산항에 중량물 부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북도는 23일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상반기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군산항을 집적화 단지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계획은 총 8.67GW(52조원) 규모다.
군산은 해상풍력 산업 육성에 필요한 해상풍력 지지구조물, 타워, 블레이드 등 제조기업과 정부 연구기관이 입주해 중량물 부두 입지 조건을 갖췄다.
또 서해안 서남북권(전남, 충남, 인천) 해상풍력 발전단지 중간에 있어 발전단지별 해상거리가 150km 내외로 인접해 물류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 등 해상풍력 산업의 물류거점 항만으로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국내·외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계획은 전남 8.2GW(48조원), 충남 4GW(20조원), 인천0.6GW(3조원), 대만 하이롱 5.6GW 등이 있고 풍력단지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군산항에 해상풍력 중량물 부두를 조성해 그린뉴딜을 선도하고 전북이 해상풍력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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