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선배님 쾌유 빌어요" 천안 천성중 후배들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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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중인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중학교 후배들이 선배의 쾌유를 바라며 릴레이 캠페인을 펼친다.
이봉주 선수의 모교인 천안 천성중학교 학생들은 24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학교 인근 원성천 일대에서 릴레이 '플로깅(쓰담달리기)'을 하기로 했다.
천성중학교는 이봉주 선수의 투병 소식을 듣고 마음을 전달할 방법을 찾다 평소 교류가 잦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의 제안을 받아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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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투병 중인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중학교 후배들이 선배의 쾌유를 바라며 릴레이 캠페인을 펼친다.
이봉주 선수의 모교인 천안 천성중학교 학생들은 24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학교 인근 원성천 일대에서 릴레이 '플로깅(쓰담달리기)'을 하기로 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다.
천성중학교는 이봉주 선수의 투병 소식을 듣고 마음을 전달할 방법을 찾다 평소 교류가 잦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의 제안을 받아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60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지난 21일 출정식을 열고 마음을 다졌다.
학생들은 매주 3~5명씩 모여 원성천 일대를 뛰고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또 이봉주 선수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봉주선배님응원합니다 #릴레이응원캠페인 #이봉주따라걷기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개인 SNS에 활동 내용을 게재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이봉주 선수도 영상을 통해 "후배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감동받았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활동하면서 다치지 않게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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