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 효과? 65세 이상 중증화율·치명율 감소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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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중증도 분석결과 최근 들어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중증화율·치명률이 모두 감소하는 추세라고 23일 밝혔다.
또한 요양병원·사회복지시설 등의 집단발생과 이와 관련한 위중증·사망이 감소한 결과로 판단했다.
또한 2020년 12월(3차 유행) 정점 이후 환자 발생 수 대비 코로나 환자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모두 감소 추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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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중증도 분석결과 최근 들어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중증화율·치명률이 모두 감소하는 추세라고 23일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그동안 선제검사·병상확대·예방접종 등을 통해, 코로나에 치명률이 높은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해 적극적으로 감염관리를 추진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또한 요양병원·사회복지시설 등의 집단발생과 이와 관련한 위중증·사망이 감소한 결과로 판단했다. 요양병원·시설 집단감염 확진자 비중이 1월~9주까지 5.7%에서 1.1%(16주) 감소했다.
또한 2020년 12월(3차 유행) 정점 이후 환자 발생 수 대비 코로나 환자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모두 감소 추세였다. 중증화율은 2020년 12월 4.72%에서 2021년 2.81%, 2021년 3월 1.73%로 감소했다. 치명률 또한 2020년 12월 2.70%에서 2021년 3월 0.49%로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75세 이상 연령층'에서의 중증화율이 비교적 큰 폭 ('20.52주 29.48%→'21.13주 13.28%(잠정))으로 감소하였고, '65∼74세 연령층'에서도 감소 추세가 확인됐다.
사망 특이사례 분석 결과에서는 '확진 후 입원 전 사망' 사례는 2월 이후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망 후 확진' 사례도 2020.12월 이후 지속 감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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