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금왕읍 도로서 배관공사 중 폭발..굴착기 운전자 경상

윤원진 기자 2021. 4. 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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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9시27분쯤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의 한 도로에서 폭발사고가 나 굴착기 운전자가 다쳤다.

음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상수도 배관공사 후 시멘트로 공간을 메우는 과정에서 양생과정 중 열 발생으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시멘트는 굳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는 데 이 열이 부실한 배관 이음새 쪽에 작용하면 배관에 차 있던 가스가 폭발할 수 있다는 게 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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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양생 중 발생한 열이 가스 찬 배관에 작용 추정
23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의 한 도로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 배관이 폭발해 굴착기 운전자가 다쳤다. 사진은 폭발 현장.(음성소방서 제공)2021.4.23/© 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23일 오전 9시27분쯤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의 한 도로에서 폭발사고가 나 굴착기 운전자가 다쳤다.

음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상수도 배관공사 후 시멘트로 공간을 메우는 과정에서 양생과정 중 열 발생으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시멘트는 굳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는 데 이 열이 부실한 배관 이음새 쪽에 작용하면 배관에 차 있던 가스가 폭발할 수 있다는 게 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사고로 굴착기 운전자 1명이 안면에 1도 화상을 입고 코피가 났지만, 자차로 병원에 갈 정도로 심각한 부상은 없었다. 인근 사찰에서 폭발 소리를 듣고 소방서에 신고했다.

소방서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폭발한 상수도 배관 모습.(음성소방서 제공)2021.4.23/© 뉴스1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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