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극단선택 막은 알바생에 정규직 기회

임대환 기자 2021. 4. 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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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을 찾는 손님을 눈여겨봤다가 경찰에 신고해 극단적 선택을 막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정사원 채용 기회를 얻었다.

편의점 GS25는 지난 1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GS25서곡미라클점'에서 근무하는 장은지(사진) 스토어매니저에게 감사장과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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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장은지씨 인턴 채용

‘번개탄’을 찾는 손님을 눈여겨봤다가 경찰에 신고해 극단적 선택을 막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정사원 채용 기회를 얻었다.

편의점 GS25는 지난 1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GS25서곡미라클점’에서 근무하는 장은지(사진) 스토어매니저에게 감사장과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달 말 시행하는 신입사원 인턴채용에 합격시켜 정사원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장 매니저는 19일 새벽 번개탄을 찾는 20대 여성 고객에게 번개탄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안내하고 돌려보냈으나, 10여 분 뒤 다시 편의점에 찾아와 소주와 청테이프를 구매하는 것을 보고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장 매니저는 “GS25 ‘챗봇지니’를 통해 범죄 예방 교육을 받았다”며 “신고자 요청을 귀담아듣고 긴박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경찰관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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