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1차 접종 100만명 달성 후 17일만 200만명 넘어"

박경훈 2021. 4. 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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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1차 접종자 수 100만명 달성 후 17일 만에 2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3일 이같이 밝히며 "누적 접종자 39일이 걸린 100만명 달성 기간 대비 획기적으로 기간을 단축했다"고 자평했다.

추진단은 4월까지 300만명 접종 목표 달성을 위해 예방접종센터 조기 구축 추진 등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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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100만까지 39일 걸려 "획기적 기간 단축" 자평
이날 누적 203만 5549명 1차 접종받아
"4월까지 300만명 접종 목표, 센터 조기 구축"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1차 접종자 수 100만명 달성 후 17일 만에 2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3일 이같이 밝히며 “누적 접종자 39일이 걸린 100만명 달성 기간 대비 획기적으로 기간을 단축했다”고 자평했다. 이날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3만 615명으로 총 203만 5549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만 8528명으로 총 7만 915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추진단은 “지난 2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2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감염 예방 및 일상 회복에 한걸음 더 가까워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추진단은 4월까지 300만명 접종 목표 달성을 위해 예방접종센터 조기 구축 추진 등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예방접종센터 29개소를 추가 개소해 총 204개소가 운영 중이며, 29일부터는 53개소를 추가 개소해 접종 역량이 확충될 예정이다.

다음 주부터는 의료기관 및 약국 등 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어 접종 대상자가 늘어난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일일 평균 접종인원은 12만 9000명으로, 다음주 접종대상자 확대 및 접종 역량 확충 등을 고려하면 다음주 일일 평균 접종인원이 15만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돼 4월 말까지 300만명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 백신 자체접종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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