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학생 코로나19 잇단 확진..교육당국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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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잇따르자 교육당국이 일부 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을 확대하는 등 방역 강화에 나섰다.
23일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개학 이후 광주에서는 학생 1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최근들어 학생과 교직원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자 교육당국이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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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천 명 이상 초교 17곳 원격수업 확대
23일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개학 이후 광주에서는 학생 1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학생 15명과 교직원 4명 등 1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최근들어 학생과 교직원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자 교육당국이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에서는 마스크착용과 개인간 거리두기, 유증상자 신속 검사, 지정된 장소에서 음식 섭취, 밀집장소 이용하지 않기 등 5대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학교에서 방역지침이 잘 준수되고 있는지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주말 결과를 취합해 일선 학교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등교수업이 원칙인 수업 방식에도 다소 변화가 생겼다.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를 중심으로 연쇄 감염을 막기 위해 원격 수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확진자가 나온 전남외국어고등학교와 전남과학고등학교는 중간고사 시기를 1주일 정도 늦추고 현재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호중앙여자고등학교의 경우 이날 하루 원격 수업이 진행됐으며, 방역당국과의 논의를 진행한 이후 등교 수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다음주부터는 전교생 천 명 이상의 광주지역 초등학교 17개교에 대해 부분 원격수업을 진행해 밀집도를 줄일 방침이다.
기존처럼 1학년과 2학년은 등교 수업을 진행하되, 3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기존의 등교 수업을 절반으로 줄이고 원격 수업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코로나 19 학생과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광주 166명(학생 144명·교직원 22명), 전남 97명(학생 81명·교직원 1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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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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