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1560억원 확보 수해복구사업 추진

조영석 기자 2021. 4. 23.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단양군이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 복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단양군에 따르면 수해 예방 공공사업 406건 중 132곳을 완료했으며, 10억원 이상의 대규모사업을 제외한 294건을 올해 장마기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수해가 심했던 매포 삼곡·가평지구, 적성 대가리천, 어상천 어곡천 등 개선복구 대규모 사업장 20곳은 올 여름 집중호우 때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조치를 시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규모사업 제외한 294건 올해 장마 전 완료
개선복구 사업장 20곳 피해 반복 없도록 조치
류한우 단양군수가 어상천면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 공사현황을 살피고 있다.(단양군 제공)© 뉴스1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 복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단양군에 따르면 수해 예방 공공사업 406건 중 132곳을 완료했으며, 10억원 이상의 대규모사업을 제외한 294건을 올해 장마기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수해가 심했던 매포 삼곡·가평지구, 적성 대가리천, 어상천 어곡천 등 개선복구 대규모 사업장 20곳은 올 여름 집중호우 때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조치를 시행한다.

단양군은 지난해 8월 예기치 못한 폭우 피해로 도로와 교량이 유실되고 가옥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군은 특별재난지역 선정으로 총 재해복구비 1560억원(공공 1512억, 사유 48억)을 확보했다. 공공사업은 지방비 부담 없이 전액 보조 사업으로, 사유재산은 국고 70%, 지방비 30%로 사업을 추진한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지난 수해 때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는 군민의 단합된 마음과 각계각층의 지원으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사업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