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의혹' 이스타 이상직 수사, 남부지검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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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의원과 전·현직 이스타항공 대표가 연루된 채용 비리 의혹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이 수사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이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와 김유상 현 대표를 업무방해죄 및 배임수재 혐의로, 이 의원을 수뢰후부정처사죄 혐의 등으로 각각 대검찰청에 고발한 사건이 서울남부지검에 배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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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의원과 전·현직 이스타항공 대표가 연루된 채용 비리 의혹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이 수사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이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와 김유상 현 대표를 업무방해죄 및 배임수재 혐의로, 이 의원을 수뢰후부정처사죄 혐의 등으로 각각 대검찰청에 고발한 사건이 서울남부지검에 배당됐다.
이들은 2014~2015년 승무원 채용 과정에 수십 명을 추천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스타항공 인사팀 문건의 몇몇 지원자 이름 옆에 ‘의원님’ 또는 ‘의원님 추천’이라고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채용 청탁자는 전·현직 여당 국회의원들과 언론사 간부, 중견기업 회장, 4급 이상 공무원 등으로 파악된다.
사준모는 채용 청탁자와 이스타항공 부정입사 직원들을 업무방해죄의 공범 또는 배임증재죄로 처벌해달라고 지난 21일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장에는 "피고발인들은 부정채용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채용담당자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위치에 있었다"며 "지위를 이용해 사내 채용 기준에 미달하는 자들을 입사시킬 것을 지시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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