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2009억..전년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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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000720)이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0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1.5%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주는 △싱가포르 SP그룹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및 변전소/관리동 신축공사 △사우디 하일-알주프 380kV 송전선 공사 등 해외공사와 △신용산 북측 도시 환경정비 2구역 △송도 6·8공구 A15BL공사 등 국내 사업 수주를 통해 6조8561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5.0% 증가한 68조5497억원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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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잔고 전년말 대비 5% 증가..68조5497억
매출액은 4조1496억원, 당기순이익은 1944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저유가 기조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수주는 △싱가포르 SP그룹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및 변전소/관리동 신축공사 △사우디 하일-알주프 380kV 송전선 공사 등 해외공사와 △신용산 북측 도시 환경정비 2구역 △송도 6·8공구 A15BL공사 등 국내 사업 수주를 통해 6조85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 수주 목표 27%를 달성한 금액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에도 현대건설은 풍부한 국내·외 공사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해양항만, 가스플랜트, 복합개발, 송·변전 등 기술적·지역별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5.0% 증가한 68조5497억원을 유지하고 있다. 약 3.7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5622억원이며, 순 현금도 3조3627억원에 달하는 탁월한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견고한 재무구조는 사업 수행을 위한 자금 조달 시, 업계 최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향후에도 핵심 사업인 EPC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개발과 운영으로까지 건설 전 단계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이다. 또한, 핵심 기술 확보와 건설 자동화 확대를 통해 미래 건설 산업 혁신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 유동성 확보 등 안정적인 경영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하며, 스마트 시티, 친환경 사업 등 신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여 미래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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