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출근길 가로막은 국민의힘 "즉각 사퇴"..김명수 "직 걸 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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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 50여 명이 대법원 앞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의 출근 저지를 시도하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과 보수성향 변호사 단체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 비상시국연대는 오늘(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 김 대법원장 사퇴촉구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성명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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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 50여 명이 대법원 앞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의 출근 저지를 시도하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과 보수성향 변호사 단체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 비상시국연대는 오늘(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 김 대법원장 사퇴촉구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성명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김 대법원장은 법원 인사를 통해 친여 성향의 인물로 채우고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인데도 불구하고 여당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출근 차량을 막고 사퇴를 촉구하면서, 제지하려는 경찰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 대법원장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정문을 통과했습니다.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은 이어 회의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을 죽은 사자의 안에서 몸을 먼저 갉아먹는 구더기에 비유하면서 거짓말과 재판 지연 등으로 사법부를 망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김 대법원장은 집회에 참여한 김기현 의원 등과 면담을 갖고 그동안 일어난 일은 유감스럽지만 직을 걸 일은 아니라며 사퇴 거부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 서영수 기자 / engmat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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