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전투표 이겼다' 박영선 캠프 문자 발송사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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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4·7 재보궐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 측에서 본 투표 전 '사전투표에서 이겼다'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사건을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 박 후보 선거대책위 조직총괄본부는 '여러분의 진심 어린 호소와 지원활동으로 서울시민의 마음이 하나로 움직여 사전투표에서 이겼다'는 문자메시지를 캠프 특보·위원장·본부장 등에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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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4·7 재보궐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 측에서 본 투표 전 '사전투표에서 이겼다'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사건을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 박 후보 선거대책위 조직총괄본부는 '여러분의 진심 어린 호소와 지원활동으로 서울시민의 마음이 하나로 움직여 사전투표에서 이겼다'는 문자메시지를 캠프 특보·위원장·본부장 등에게 보냈습니다.
또 '여러분의 진심이 하나로 모여 승리의 발판이 됐다'면서도 '아직 숨 돌리고 쉴 때가 아니다'라며 본 투표 참여독려를 호소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던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같은 사안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자료를 통보했고, 검찰은 사건을 경찰로 보냈습니다.
지난 재보궐선거에서는 지난 1일부터 선거 투표가 끝나는 7일 오후 8시까지 정당 지지도나 당선 가능성을 예상하는 여론조사 결과는 공개나 보도가 금지됩니다.
홍의표 기자 (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158153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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