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상품 변신한 폐방화복..암투병 소방관 든든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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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안전을 지켜온 방화복이 문화상품으로 변신해 이번엔 암 투병 동료 소방관들의 든든한 후원군이 되고 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올해 119REO㈜와 손잡고 폐방화복을 재활용한 다양한 문화상품을 제작·판매해 수익금 50%를 공상 승인을 받지 못한 암 투병 소방관을 후원할 예정이다.
119REO는 폐방화복과 소방호수을 재활용해 제품을 제작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수익의 50%를 공상 승인을 받지 못한 소방관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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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50% 암 투병 동료 소방관 후원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시민의 안전을 지켜온 방화복이 문화상품으로 변신해 이번엔 암 투병 동료 소방관들의 든든한 후원군이 되고 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올해 119REO㈜와 손잡고 폐방화복을 재활용한 다양한 문화상품을 제작·판매해 수익금 50%를 공상 승인을 받지 못한 암 투병 소방관을 후원할 예정이다.
119REO는 폐방화복과 소방호수을 재활용해 제품을 제작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수익의 50%를 공상 승인을 받지 못한 소방관을 후원하고 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본부 단위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11월12일 119RE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구연한이 지난 폐방화복을 무상 양여키로 하고, 방화복 250벌을 제공했다.
방화복 한 벌은 36조각으로 분해돼 가방, 카드지갑, 팔찌 등 40여 종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폐방화복으로 제작된 가방과 액세서리 등 제품은 5월16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에서 특별기획전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1층 기념품 판매점에서도 폐방화복으로 제작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영돈 시 방호예방과장은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의 생명을 지켜준 방화복이 함께 현장을 누빈 암 투병 소방관들을 지원하는데 쓰이게 됐다"며 "생명의 가치를 담고 있는 하나뿐인 제품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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