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극장 초연작품들을 만나다"..대구 서구문화회관 '렉처 콘서트'

이지연 2021. 4. 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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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극장을 주제로 하는 클래식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28일 '맛있는 렉처 콘서트'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유럽 극장을 거닐다'를 선보인다.

박미설 관장은 "해설과 연주를 곁들인 이번 기획공연 '맛있는 렉처 콘서트'로 동시대 미술과 역사, 클래식 거장들과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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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과 영상 등으로 입체적이고 흥미롭게 구성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서구문화회관이 오는 28일 맛있는 렉처콘서트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유럽 극장을 거닐다'를 선보인다. (사진=서구문화회관 제공) 2021.04.23.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유럽 극장을 주제로 하는 클래식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28일 '맛있는 렉처 콘서트'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유럽 극장을 거닐다'를 선보인다. 7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총 4회 진행한다.

해설과 영상, 공연을 통한 입체적이고 흥미로운 구성으로 클래식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이어 5월 '클래식에 빠지는 10가지 방법', 6월 '명화에 나오는 클래식 이야기', 7월 '클래식 거장들과의 만남 '등이 차례로 관객과 만난다.

해설을 통해 르네상스 시대 인간의 삶에 대한 관심과 다양성을 조명하며 종합무대예술인 오페라를 탄생시킨 시대 배경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다.

아모르오페라 문화예술정책연구소 최상무 대표가 해설을 맡았다.

뛰어난 오페라 작곡가들의 여러 작품이 초연된 유럽 극장에 오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탈리아 스칼라 극장 '푸치니의 나비부인', 라 페니체 극장 '베르디의 리골레토',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 극장 '레하르의 미소의 나라', 체코 프라하 에스타테 극장 '모차르트의 돈 죠반니' 등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마혜선, 메조소프라노 손정아, 테너 김동녘, 바리톤 서정혁, 베이스 장경욱과 피아니스트 박현정이 출연해 콘서트를 풍성하게 꾸민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10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26일부터 티켓링크에서 사전 예매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미설 관장은 "해설과 연주를 곁들인 이번 기획공연 '맛있는 렉처 콘서트'로 동시대 미술과 역사, 클래식 거장들과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l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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