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800명대 전망' 코로나 확산 우려에 교육주 오름세

울산 남구 한 초등학교 근처 테니스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의 모습. /사진=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3일 기준 약 800명에 육박하면서 온라인 교육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1시25분 기준 청담러닝은 전 거래일 대비 1900원(7.69%) 오른 2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NE능률은 전일 대비 1150원(6.05%) 상승한 2만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 YBM넷(3.82%) 비상교육(2.84%) 메가스터디교육(2.58%) 멀티캠퍼스(0.56%) 아이스크림에듀(1.26%) 등도 상승세다. 

이들 종목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수업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735)보다 62명 늘어난 79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758명, 해외유입 39명 등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74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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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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