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하루 확진 33만도 돌파..이틀 연속 '세계 최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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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3만명선까지 돌파해 이틀 연속으로 세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전날 인도는 31만4835명의 하루 신규 확진자를 기록해 종전 미국의 세계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2월 1만명 아래로 떨어졌던 인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부터 폭증을 거듭해 최근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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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3만명선까지 돌파해 이틀 연속으로 세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인도에선 33만2730명의 신규 확진자가 집계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하루 신규 사망자는 2263명으로, 이 역시 사상 최대 수준이다.
앞서 전날 인도는 31만4835명의 하루 신규 확진자를 기록해 종전 미국의 세계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 1월8일 미국이 세운 30만7581명이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세계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지난 2월 1만명 아래로 떨어졌던 인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부터 폭증을 거듭해 최근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중 변이 바이러스가 변이가 하나 더 추가된 형태인 '삼중 변이 바이러스'까지 발견되는 등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평가다.
이로써 이날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60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8만6920명으로 집계됐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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