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허가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3밀' 장소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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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국내 허가를 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3밀' 장소에서 시범 이용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3일 시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중앙 정부와 식약처, 질병관리청, 각종 시도 지자체에서 함께 자가검사키트를 논의해왔다"며 "최근 좀 더 빨리 진행돼 오늘 드디어 허가가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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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기적 검사 가능·참여의지 조건"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국내 허가를 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3밀' 장소에서 시범 이용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3일 시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중앙 정부와 식약처, 질병관리청, 각종 시도 지자체에서 함께 자가검사키트를 논의해왔다"며 "최근 좀 더 빨리 진행돼 오늘 드디어 허가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와 함께 논의해 어떤 규모, 어떤 시설에서 할 것인지 상의할 것"이라며 "논의를 통해 시범사업을 할 곳이 정해지면 바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시범사업 대상을 선정하는 데 3가지 원칙을 따른다는 방침이다. 집단감염이 많이 생길 수 있는 3밀 환경, 주기적으로 검사가 가능한 곳, 적극적으로 시설·협회에서 참여하려는 의지가 있는 곳을 우선 검토한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04명 늘어나 3만642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444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북구 지인모임 관련 8명, 광진구 소재 실내체육 시설 관련 3명, 서초구 소재 직장 관련 2명,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1명, 중랑구 소재 음악학원 관련 1명, 마포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이다.
백신 접종 현황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31만738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1만5901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이달부터 접종이 시작된 75세 이상 고령자는 10만4976명 1차 접종을 했고 2차 접종은 2016명이 완료했다.
노인시설의 입소자·이용자 및 종사자의 1차 접종은 57.3%, 2차 접종은 1.8% 완료했다. 19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한 장애인·노인 돌봄종사자, 항공 승무원은 36.7%가 1차 접종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22일 신규는 32건이고 누적은 총 1954건으로 접종자의 0.6%에 해당한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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