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허락도 없이..저택서 결혼식 한다며 손님까지 초청한 美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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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교외의 한 대저택을 소유한 나단 핀켈은 지난 주말 황당한 일을 겪었다.
'우리의 꿈의 집에 당신을 초대하게 돼 영광입니다'라고 적힌 초청장 속 공개된 결혼식 장소는 다름 아닌 나단이 소유한 570만달러(약 63억원)짜리 대저택이었다.
나단은 결혼식이 예정됐던 지난 17일 당일 신고 전화를 하며 "내 소유지에 침입한 사람들이 있다"며 "결혼식을 올리겠다는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이걸 멈추고 싶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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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교외의 한 대저택을 소유한 나단 핀켈은 지난 주말 황당한 일을 겪었다. 남녀 커플 한쌍이 자신의 저택에서 허락없이 결혼식을 열겠다며 친지들을 초대했기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간)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코트니 윌슨과 세니타 존스 커플은 최근 지인들에게 결혼식 초청장을 보냈다. '우리의 꿈의 집에 당신을 초대하게 돼 영광입니다'라고 적힌 초청장 속 공개된 결혼식 장소는 다름 아닌 나단이 소유한 570만달러(약 63억원)짜리 대저택이었다. 저택 안에는 볼링장과 수영장, 테니스 코트를 비롯해 9개의 침실과 15개의 욕실 등의 다양한 공간이 있었다.
플로리다 지역매체 선 센티널에 따르면 윌슨은 결혼식 전 해당 공간을 둘러보며, 나단에게 뒷마당 이용이 가능한지 물었으나 나단은 단번에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단은 2년 전부터 해당 소유지를 부동산 매물로 내놓은 상태였다.
그럼에도 이 커플은 아랑곳하지 않고 결혼식을 열겠다며 초청장을 배부하는 등 준비에 들어갔다. 나단은 결혼식이 예정됐던 지난 17일 당일 신고 전화를 하며 "내 소유지에 침입한 사람들이 있다"며 "결혼식을 올리겠다는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이걸 멈추고 싶다"고 호소했다.
나단의 신고로 결국 뻔뻔한 커플의 결혼식 행사는 전면 취소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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