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음주운전?..대민지원 병사 데려다준다며 논에 처박혀

2021. 4. 23. 13: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에 취한 50대 농장주가 대민지원을 마친 해병대원들을 부대까지 태워다준다며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농장주 A(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술을 마신 뒤 대민지원 나온 해병대원 2명을 부대로 데려다주겠다며 차량에 태우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명 부상..경찰, 50대 농장주 입건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술에 취한 50대 농장주가 대민지원을 마친 해병대원들을 부대까지 태워다준다며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농장주 A(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4시 50분께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투싼 차량을 운전하다 논에 빠지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을 마신 뒤 대민지원 나온 해병대원 2명을 부대로 데려다주겠다며 차량에 태우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차량 조수석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해병대원 2명이 얼굴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는 다치지 않았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를 넘은 상태였다.

경찰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