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바이크, 편하지만 요금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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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카카오T바이크 이용 및 만족도 조사 결과 편리성은 좋지만 비싼 요금을 가장 큰 불만으로 꼽았다.
지난해 9월 이후 올 3월 말까지 카카오T바이크 이용객은 하루 평균 1,407회, 1회 평균 2.1km를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카카오T바이크 요금은 최초 대여 후 15분에 1,500원, 1분마다 100원씩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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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약을 맺어 지난해 도입한 카카오T바이크(공유 전기자전거)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만 편하고 좋지만 요금이 비싸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카카오T바이크 이용 및 만족도 조사 결과 편리성은 좋지만 비싼 요금을 가장 큰 불만으로 꼽았다.
400명 중 251명(63.0%)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한 달에 1회 이내 이용한다는 고객이 140명(35%)으로 가장 많았고, 주 1회 70명(17.5%), 주 3회 31명(7.8%), 매일 10명(2.5%) 등이다.
지난해 9월 이후 올 3월 말까지 카카오T바이크 이용객은 하루 평균 1,407회, 1회 평균 2.1km를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40대가 235명(59%)으로 가장 많았고, 10~20대 103명(26%), 50~60대 62명(15%) 순이다.
카카오T바이크 이용객 2,019명은 가장 큰 장점(중복 응답)으로 ‘별도 대여소 반납이 필요 없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애매한 거리를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125명·31%), ‘힘들이지 않고 구동할 수 있다’(118명·30%), ‘어플로 내 위치와 바이크 찾기가 쉽다’(62명·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큰 단점으로는 ‘이용 요금이 비싸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214명(54%)으로 가장 많았다.
현재 카카오T바이크 요금은 최초 대여 후 15분에 1,500원, 1분마다 100원씩 추가된다.
이와 함께 ‘거리 방치에 따른 통행불편, 공유주차 존 설정 필요’(175명·44%), ‘빠른 배터리 충전시스템 필요’(73명·18%), ‘결한 관리’(73명·18%)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이용량이 많은 △초지역 △중앙역 △상록수역 △한대앞역 △고잔NC백화점 △안산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 △한양대정문 사거리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고대안산병원 등 9곳에 주차존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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