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그린뉴딜에 자전거 접목..교통난·주차공간 부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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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가 중점 시정 방향인 '그린뉴딜, 구리'의 일환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도심지 교통난과 주차 공간 부족 해소 등 지역현안 해소에 나선다.
23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환경보호를 위한 그린뉴딜 시책의 하나로 한강변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스마트자전거도로 인프라 구축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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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가 중점 시정 방향인 ‘그린뉴딜, 구리’의 일환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도심지 교통난과 주차 공간 부족 해소 등 지역현안 해소에 나선다.
23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환경보호를 위한 그린뉴딜 시책의 하나로 한강변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스마트자전거도로 인프라 구축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4일 관련 용역을 통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구리시 자전거 관련 정책을 결정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상태로, 용역기간은 약 5개월이다.
이는 5년마다 의무적으로 수립토록 돼 있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것이기는 하지만, 올해는 핵심 시정 방향인 그린뉴딜 정책과 맞물려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계획 수립이 예정돼 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협소한 면적과 고밀도 개발로 인한 도심지 교통난과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 방지 등에 대해서도 대안을 모색한다.
특히 그동안 한강변 자전거도로로 한정됐던 자전거 인프라를 도심까지 연결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자전거도로를 구축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대중화를 유도키로 했다.
또 도심 내 자전거 이용 인구 감소로 감소하고 있는 자전거 수리·판매점도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관련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방안이 있는지도 살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전거 이용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학생들의 자전거 통학 동선 빅데이터를 분석해 안전한 자전거 통학로를 마련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전통시장 활성화와 접목시킬 수 있도록 연계 방안도 마련 중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관련 인프라와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추후 세부 시행계획을 통해 자전거 이용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구축해 교통 수요를 분산하고, 이를 통해 교통 혼잡과 주차 문제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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