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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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동물 보호와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공공·지자체 부문 우수상인 행정안전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물복지대상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동물복지국회포럼'에서 동물과의 조화로운 공존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올바른 동물복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9년 제정했다.
관악구에는 전국 유일의 기초의회 동물복지 의원연구단체인 '동물과 함께하는 관악구 의원 연구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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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관악구는 동물 보호와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공공·지자체 부문 우수상인 행정안전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물복지대상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동물복지국회포럼'에서 동물과의 조화로운 공존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올바른 동물복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9년 제정했다.
2020년 동물복지대상은 학계, 시민단체, 법조계, 언론계 등 10인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진정성, 전문성, 사회적 가치를 평가해 선정했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당초보다 연기돼 22일 국회 본관에서 열렸다.
관악구는 4년 연속 전국 최저 유기동물 안락사율(0%), 전국 최고 분양·반환율(88.2%)로 생명존중을 실현해 온 점을 높게 인정 받았다. 구는 또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동물복지 전담조직인 '반려동물팀'을 만들고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만들기' 조례를 지정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동물과의 공존'을 민선 7기 핵심시책으로 선정하고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 도입,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입양비 지원, 저소득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펼쳤다.
관악구에는 전국 유일의 기초의회 동물복지 의원연구단체인 '동물과 함께하는 관악구 의원 연구회'도 있다. 연구회는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동물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행복한 관악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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